시민청 예비부부교육 2차 / 140712(토)

 
두 번째 예비부부교육을 잊지 않은것은 계속 문자를 보내주셨기 때문은 아니고...
달력에 크게 동그라미 해 놓고, 기다리고 있던 날.

 

오늘도 자리를 가득 채운 예비부부들~ 이른 시간에도 상당히 부지런합니다.

나중에 보니까 지방에서 참석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사진찍을동안 채* 는 다소곳이~

 

 
오늘도 문*영 담당님이 진행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시민청을 담당하게 되면 토요일은 항상 출근하는 것 일수도...

오늘의 화두는 천만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


 

 

인증부터 하고 시작해야죠!
센스가 남다르십니다.

 

1부 천만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 - 전혜진님
 
예산
 -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만족도
 - 내가 쥐지 않은 돈은 내 돈이 아니다
 - 쓸 수 있는 최대치를 정해둘 것. 단 하루의 이벤트
 - 결혼비용이 몇억 씩 하는 것은 집과 예단이 비싸기 때문
 - 결혼 마법의 주문: 평생 한번 뿐인데
 - 대출을 덜 받아서 집을 사는데 보태거나 부채를 갚는데 쓰자
정보수집:
           - 앱: 스케줄관리, 에버노트, 구글노트, 웨딩마이비
           - 커뮤니티: 결혼한 사람은 방문하지 않는다
           - 블로그: 상업블로그 조심
           - 웨딩박람회: 정보획득에 좋음. 작은업체가 저렴하지만 오히려 문제생길 수 있음
           - 서적 및 잡지: 서적은 업계종사자가 주로 작성해서 작은웨딩과 거리가 멀다
                                잡지는 웨딩 시장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광고지라고 생각하면 됨
부모님 설득
           -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노후자금은 어떻게 하나?
           - 돈 문제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으면 고부갈등이 줄어 듬.
           - 예단의 좋은 예 "비단을 받아서 옷을 만들어서 시부모님께..." -> 숙향뎐
           - 혼사에 재물을 논하는 것은 오랑캐의 일이다 -> 명심보감에 나온 이야기
예물
           -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드리어스의 마케팅 구호, 영원한 다이아몬드를 왜 장롱에 넣어놓는지?
           - 세공공방, 직접만들 수 있음, 쌈지공방, 가시버시 등. 은으로 하기도 함
신혼집
           - 6개월 전부터 부동산과 친해지면 좋은집을 구할 수 있기도 함.
           - 인구 줄어들고 있으니 전세나 월세등 유연성 있는 것으로
           - 부모님의 노후자금을 헐어서 신혼집을 마련하기 보다는 자기이름으로 받는 대출이 안정적이다
           - 실제 비율은 전세 64%가량, 구매 14% 가량 그러니까 남들이 뭐라고 해도 속지말자
결혼장소
 - 식사가 맛있는지? 위치가 적당한지? 시간이 넉넉한지?
           - 전문예식장: 효율적인 동선배치, 기계적, 부모님은 만족
           - 호텔: 버진로드가 김, 특1급이 아니더라도 분위기 좋아서 신랑신부가 만족하기도 함
           - 종교시설: 서양식 전통 결혼식, 의외로 돈이 만이 들어감
           - 공공기관, 대학에서도 가능하며, 혼례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정보를 얻을 것
스드메
           - 드레스대여만 300만원 이상 하기도 함.
           - 셀프웨딩촬영. 친구모임, 모교, 프로포즈 등
           - 신부화장은 기본 미용시험항목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동네미용실에서도 가능하다. 단 가능하지만 개인이 판단할 것
그 외
           - 주례섭외: 전문업체, 성직자, 은사 - 매년 명절마다 챙겨야 할 수 도 있다
                           양가부모님이 하시기도 함.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
           - 사회: 이벤트MC, 친구들, 미리 조율해서 불가능한 것 빼기
           - 청첩장: 이월상품으로 해도 됨. 지도가 중요
           - 신혼여행: 휴식형, 관광, 체험 -> 물론 우리는 비즈니스
           - 한복: 장남인 경우 주로 맞춤. 빌리는 경우도 상당히 비싸다고 함
           - 함: 혼서, 채단, 오방주머니 / 봉채(예물), 신랑이 직접 전하면 함값은 받는게 아님
           - 폐백: 혼인 후 처음 시부모님을 뵙는 예
           - 이바지, 큰상(영친왕), 답바지
 제안
           - 건강검진: 기본적인 항목 이외에 임신, 출산관련검진, 풍진 간염접종 필요
           - 재무설계: 저금리기조, 생애주기에 맞춤 (결혼->아기)
                     - 결혼이전과 이후의 재무구조 변화
                     - 자산 부채관리
                     - 병, 퇴직등 위협에 대비
           - 부부재산약정: 결혼시점에서의 재산관계에 대한 정의, 재벌만 하는 것이 아니다.
 결혼식 후
           - 인사, 뒤풀이, 혼인신고, 답례품(아름다운재단 코코아), 기부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강의에 정확한 통계와 세세한 분석이 있어서 경영 느낌이 많이 났었는데 알고 보니까 공학을 전공하셨더라구요
 
2부는 결혼을 진행한 분의 경험담을 듣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5명의 경험자 주변으로 헤쳐모여 하니까 다들 머뭇머뭇 하다가 곧 일사분란하게 움직임.
시민청에서 결혼하신 분께 부탁해서 이야기를 공개하고, 이 자리까지 모신 것 같습니다.
 

 서울문화재단 우*랑님의 결혼 경험담.

           - 7곳의 협력업체 반반(신랑, 신부의 취향 반영)
                     - 음식은 2~3만원에도 가능. 협력업체와 조율 필요. 가이드 라인이 있어서 600만원 이하로 제안함
                     - 과수원 하시는 장인어른이 사과로 버진로드 장식
                     - 식사 동선안내, 유도를 잘 해주는 요원 필요. 신랑신부가 잘 챙겨야 함.
           - 7월말에 결혼관련 사이트 오픈
           - 시민청 방문 일반인 이용자가 6천명 가량
           - 결혼서약서에 현실적인 역할분담에 대한 내용
           - 조명필요, 어두우면 분위기가 좋기는 하지만 사진촬영이 어려움
           - 박람회에서 상담받으면 절차와 단가, 사례등을 알 수 있음.
           - 주차와 공간사용들은 미리 협의가 되어야 함.
           - 신부대기실 없이 신부가 하객을 함께 받기도 함.
           - 지방에서 초청해서 식사대접을 별도로 함.
           - 양가 합쳐서 50명. 45명 버스 1대만 대절
           - 지인을 동원해서 식장을 꾸밀 경우에 협력업체 사람처럼 부릴 수 없다.
 
벌써 강의가 끝나다니 아쉬운 걸요~
3시간 가까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오늘 보았던 멋진 분들을 또 뵐 수 있는 자리가 있는거죠?

 

2차 이벤트 후기작성 에 참여했는데 당첨되어 잇츠마이웨딩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예비부부 서약서도 멋지게 만들어 주셨구요~
이날따라 둘다 셔츠를 입고 가서 별로 당황하지 않았답니다.

 

당분간은 여행 준비로 바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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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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