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06(일) 시민청 결혼식사례발표 Q&A 1 입니다.

발표에 최대한 포함해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필요한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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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16상반기예비부부교육질문사전조사(작은결혼)-고-Y16-0306 -.pdf

 

 

내용:

Q: 두사람의 희망사항이 다를때는 어떻게 의견을 조율하셨습니까?
A: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양보하고 고집하지 않았고, 꼭 해야할 것(드레스, 화장 등)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설명 했습니다.

 

Q: 나만의 결혼준비, 부모님께서도 뿌듯해하시는 결혼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A: 부모님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진행 과정을 상세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시민청에서 간담회나, 예비부부교육때 작고뜻깊은결혼식을 잘 안내해 주고, 많은 예비부부들이 참석하므로,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결혼식의 간소화는 누구나 다 공감하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이러한 현실과의 거리를 주변에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새로 탄생하는 가족이 동등한 가족이라는 쪽으로 프레임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은 두 집안 작품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우리쪽 집안이 부족해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Q: 가족들 설득방법 및 주위 사람들의 고정관념에의한 시선 극복 방법
A: 주인공, 시간, 장소를 결정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논란(?)을 줄였습니다.


Q: 작고 뜻깊은 결혼식에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한 방법
A: 평소에 신뢰를 심어드리기 위해서 자주 방문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Q: 작은결혼식을 하고자 할때 양가부모님의 이해를 구하는 효과적 방법
A: 자녀의 결혼식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공감하고, 시민청 안내장을 인쇄해서 블루베리 화분과 같이 부모님 지인분들께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Q: 예물, 예단을 생략하려고 하는데 부모님들이 섭섭해할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부부가 모은 돈으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알리고 서로의 부모님께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각자 자기 부모님을 잘 설득했습니다.

 

Q: 부모님과의 의견차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A: 의견 차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예식장, 시간, 장소, 위치, 부모님하객불가, 길일 유무 등등…) 저희는 결혼에 대한 주인공과 시간 장소가 정해졌을때 부모님께 처음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신랑신부가 충분히 준비를 하고 나서 말씀드렸기 때문에 의견을 여쭐만한 부분이 많이 없었습니다.

 

Q: 체면을 중요시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민청결혼식을 탐탁치 않아 하시는 양가 부모님이 계셨는지, 계셨다면 어떻게 설득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저항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안내 책자도 드리고, 무엇보다 저희 형편에 맞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결혼비용을 절약해서 주거비용에 더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Q: 부모님 설득방법
A: 이것은 평소(30년 이상)에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잘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처가에서도 큰 문제 없이 승락해 주신 것을 보면, 아내도 참 올바르게 자란 것 같습니다.

 

Q: 부모님 의견 절충 방법
A: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드리고, 동의를 구했습니다.


Q: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님이나 친척분 이해를 위해 어떤점을 더 신경써야 하나요?
A: 작은 결혼식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친척분은 다행이 없었습니다만, 청첩장을 전해드리는 자리에서 시민청 결혼식에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운 좋게 선정 되었다고 말씀드리니까 오히려 대단하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Q: 나(배우자 포함)만의 결혼준비가 가족과 친지들의 의견에 부딪힐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A: 두 분이 준비하시면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 가의 대표선수가 되려고 하시는 것 보다는 새로운 가족을 대표하는 두 명의 외교관이 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Q: 작은 결혼식의 취지를 하객에게 잘 설명할 수 있는 방법 등..
A: 저희는 시민청의 협찬을 받아서 시민청 결혼책자를 축의금 받는 곳에 비치했습니다. 또한 작은 결혼식 준비 동영상을 식전에 상영했습니다.


Q: 내가 작고 뜻깊은 결혼준비를 하고 싶어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그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A: 마지막강의 린다포시 교수님의 강의와 그의 생을 보면서 많이 참고했습니다. 30년 뒤에 제 곁에 남아있을 사람들을 생각해서, 아내 한 명만 계속 제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가 꾸려가는 가족에게 우리 결혼식을 잘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결혼준비 과정에서 부딪히기 쉬운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드레스를 보러 간다거나, 같이 교육참석, 상견례 등 협력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싫은 것은 구체적으로 싫다고 하시되, 상대방이 귀찮아서 응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어쩔 수 없이 손님이 많을 때, 뜻깊은 나만의 결혼준비를 할 수 있는 장소나 방법이 있을까요?
A: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신다면 천원의 기적 사진전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잔치를 학교 교실에서 하면서 하루종일 손님이 오고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고 합니다. 다만 동시에 수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하는 것을 고려하신다면 호텔이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72336


Q: 주변에선 손님대접은 어떻게 할거냐?라는 질문을 많이합니다. 이때 작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실 이부분이 걱정이었거든요~
A: 손님 대접의 프레임을 여러분의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손님을 위해 사진전을 준비하고, 호텔과 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고, 예식이 끝나고 돌아가시는 길에 블루베리 화분도 드렸습니다. 게다가 결혼 1년 후에는 참여해 주신 분들께 신혼여행 사진이 담긴 자필 연하장을 발송해드렸습니다.


Q: 규모상 초대하지 못하는 지인들께 어떻게하면 최대한 섭섭하지 않게 결혼인사를 드릴 수 있을까요?
A: 시민청 안내장 문구가 정성스럽게 나와있어서 안내장을 드렸으며, 결혼에 대한 축하메세지는 퍼즐에 미리 받아두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양가에 블루베리 화분을 50개씩 별도로 보내드렸습니다.


Q: 인원제한으로 인해 초대가 어려운 손님들에게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A: 저희는 지인 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작은 결혼식 사정상 양가 가족만 참석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가족끼리만 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Q: 결혼준비 나와 와이프만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A: 부모님께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키워주셨으므로 부모님께 멋지게 결혼하는 것을 보여드릴 의무가 있습니다. 정말 멋지게 준비하셔서 양 가에 내아들과 내 딸이 이렇게 당차게 자랐다는 점을 꼭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Q: 예비부부들의 의견이 어디까지 반영되어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요?
A: 저는 제가 해보고 싶은 것을 모두 해 보았습니다. (결혼식 빙자 제 첫번째 사진전 까지도)아내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Q: 부부가 되는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및 배려
A: 저희는 둘 다 회사원으로써,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이메일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다만 사무적인 말투에 아내가 상처받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Q: 부부간의 올바른 대화법
A: 아직 1년차 부부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오해하지 않도록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가 생기면 이를 풀기 위해서 불필요하게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되니까요


Q: 적합한결혼생활
A: 부부가 각자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이 해야할 것을 자녀에게 미루지 말아야 하는 것에도 미리 동의했습니다.

 

Q: 결혼 전 후 남자의역할
A: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습니다. 가정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Q: 서로 다름을 인정하려는 마음을 가집니다만 그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예비 배우자가 외국인이어서 더 그런 편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A: 결혼하기 전에 이혼제도에 대해서 충분히 학습하고(이혼을 도와주는 남자, 싸우지않는부부가이상하다 등의 책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상을 혼자살거나 혹은 남은 자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결혼을 준비했습니다. 다만 아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Q: 어떻게 결혼준비를 하면 그저 숙제하듯 준비하게 되는 결혼식을 의미있게 느낄 수 있는 결혼식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A: 그 동안 키워온 사랑을 부모님과, 참석한 하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밀린 프러포즈라는 숙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Q: 형식적 예식이 아닌 준비과정 자체를 즐기는 결혼식이 되는 비법은?
A: 일하는 것이 즐거운 분 이라도, 완성도 높은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결혼식이 하루로 끝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그 것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결혼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에 관한 상표권 등록을 했습니다.


Q: 결혼 준비의 시작은 무엇이 좋을까요
A: 예비부부교육이 좋습니다. 시민청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같이 하고 있는데, 예비부부교육의 내용이 탁월해서라기 보다도, 두 분이 그 자리에 참석하기까지의 과정이 결혼 생활과 유사한 면이 많아서 입니다.


Q: 욕심내야할것과 욕심내지 말아야 할 것
A1: 욕심내야 할 것: 하객에 대한 대접 (돌아오지 못 하는 시간입니다)
A2: 욕심내지 말아야 할 것: 상대방의 관심 (절대로 내 남편이나 아내는 나보다 결혼식 및 결혼생활에 관심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Q: 허례허식이 없다의 정의를 알려주세요.
A: 저는 허례허식이란 단어에서 삼국지의 허장성세라는 병법을 떠올렸습니다. 병사가 없는데 많아보여서 적군을 혼란스럽게 하는 병법입니다. 미리 둘이 모은 돈으로 준비하는 예식이라서 넉넉하지 않아서 생략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리고, 부모님께서 정말 필요로 하시는 것을 선물해 드린다면 점수를 많이 딸 수 있습니다.

 


Q: 소신있는 결혼 준비란 어떤 것으로 구성되어있는가 궁금합니다.
A: 부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뚜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 동안에 연애하는 과정을 전혀 모르셨을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가까운 지인을 위해서, 이런 사람과 이렇게 연애를 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준비했습니다.


Q: 결혼준비시 부부가 유념하여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나 말이 궁금 합니다.
A: 결혼 준비에서 부터 등장하는 표현인데 신랑 신부가 각자 가족의 대표선수가 되어 우리어머니가, 너희어머니가 이렇게 지칭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지역의 이름을 붙여서 양주부모님, 부산부모님 이렇게 호칭을 통일했습니다.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Q: 작고 뜻깊은 결혼식이 한국에 정착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라면 어느정도의 시간이 더 걸릴것으로 예상하시나요?
A: 30년 안에는 확실하게 바뀔 것 같습니다. 저희 자녀가 결혼한다면 ""너희도 너희인생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Q: 결혼식의 의미와 결혼식 과정 중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할 내용은?

A: 축가와 예물 전달을 너무 평범하게 하고 있었는데, 신랑이 하객에게 결혼생활에 대한 다짐을 축가로 부르고, 예물 전달을 영화처럼 무릅꿇고 하니까 다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Q: 검소한 결혼식을 치룬 부부가 더 행복하다? 사실일까요?
A: 검소한 결혼식을 통해서 절약하는 비용이 전체 비용의 20%정도 된다면, 검소한 주거(약간 낡은 집, 중고 가전)를 통해서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이 80%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에 2~3년 정도는 검소한 생활을 하는 부부가 진정 행복할 것 같습니다.


Q: 나누는 삶에 관심이 많지만, 나눔이 있는 결혼식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결혼식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나눌 수 있나요?
A: 저는 평소에 봉사 다니던 장애인 시설에서 인원을 4명 초대했습니다. 멋진 결혼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 지금도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받은 축의금을 나눔에 사용하려고 한다면 축의금 중 일부(가족 및 친지로 부터 받은 축의금)는 부모님과 상의 후에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Q: 예식장을 이미 예약한 사람이지만 작고 뜻깊다는 의미를 살려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A: 바로 떠오르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예식장 측에서도 최근 새로운 문화인 작은결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예식장 관리자 분과 이야기를 한다면 여러분의 결혼식을 이용해서 예식장 측에서도 평소 생각해 두었던 것들을 구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 스몰웨딩의 평균 비용
A: 저희는 예식에 890만원 가량 들었습니다.

 


Q: 결혼 비용의 적정선이 궁금합니다.
A: 두 분이 결혼을 생각하고, 1년 가량 50만원씩 적금을 들면 가능한 금액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1천만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Q: 최소한의 결혼준비로는 어떤게 있는지
A: 주인공, 시간, 장소 세 가지 입니다. 하객은 가족과 부모님만 모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오히려 결혼 후에 많은 사람을 사석에서 만나서 결혼을 알리는 것이 더 많은 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Q: 합리적인 결혼식
A: 결혼식 하루에 1천만원 가량을 쓰는 일이라서 시작부터 합리적이지는 않습니다만 평소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었던 분을 한 자리에 모셔서 대접해야겠다고 생각하니 하객 대접에 꼭 필요한 것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작은 결혼식이 화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결혼식이 많다.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A: 두 분이 충분히 모아서 결혼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결혼식에 부모님의 돈을 사용하면 규모가 상당히 커질 수 있고, 결혼 후에 부모님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과소비 결혼은 행복한가?
A: 두 분이 많이 모아서 소비를 많이 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부모님 돈을 사용해서 소비를 많이 한다면 나중에 여러분의 행복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 수도권지역 외 다른 지역에서 작고 뜻깊은 결혼식을 준비하려고 할때 특히 정보부족과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노하우나 정보를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A: 저도 신부 고향을 따라서 부산에서 결혼식을 했으면 일반 결혼식장에서 했을수도 있습니다. 이에 시민청이나 국립중앙도서관 등 작고 뜻깊은 결혼식이 활성화 된 곳에서 결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1~5시간 정도로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Q: 음식준비는 출장뷔폐 측에서 준비해야 하는 건가요?
A: 시민청에서 준비할때 출장뷔폐가 결혼식장 내부에서 먹을 수 있고 좋았습니다(호텔과 동일함). 음료는 저희가 무알콜맥주를 별도로 준비했습니다.


Q: 주례사 없이 부부끼리 결혼서약을 지인들 앞에서 읽는걸로 대체하고 싶은데 그런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ㅜㅜ
A: 저희도 주례사가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결혼생활에 대한 다짐을 노래로 부르며 입장하고, 신부는 승락해 주었습니다. 또한 부산아버님께 저희에 대한 축사를 해 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Q: 작은결혼식을 준비할때 주로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나요??
A: 인터넷과 시민청 블로그에서 많이 얻었습니다. 시민청 결혼식에 두 번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커플이 오늘 같이 사례발표를 해 주신 76호 커플이었습니다.


Q: 결혼식 초대에 있어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A: 1년안에 별 약속을 잡지 않아도 계속 만날 사람 위주로 초대했습니다. 이 분들은 초대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섭섭해 하셨을 것이고, 다른 분들은 결혼 후에 연락도 하지 않는다고 섭섭해하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Q: 결혼식 준비에 빠져선 안 될것
A: 결혼식이 하루 뿐이라고 의미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 때 준비했던 과정들이 저희 결혼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정말 우리다운 결혼식을 하고싶습니다. 어떤 순서로 준비해야 가장 효율적이고 만족스럽게 준비할수있을까요? 추천순서 알려주세요.
A: 하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하객으로 와서 가장 신경 쓸 것이 무엇인지?(고-내가 얼마나 잘 차려입고 왔는가?) 기다리면서 무엇을 할 것인지?(고-신랑신부 연애사진 관람) 끝나고 무엇이 기억에 남을 것인지?(고-신부를 향한 신랑의 프러포즈)


Q: 사례기혼자님께 -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가장 재미있었거나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A: 예식 전 날 까지 신부가 마사지도 못 받고 시민청 태평홀에서 8시까지 화분 스티커 붙이는 작업을 같이 했습니다. 제가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고 있는지 생각했습니다만, 다행히 신부가 불평없이 이해해주어서 고마웠고, 지금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Q: 소박하면서도 기억에남았던 결혼식이있다면 ?
A: 원빈 결혼식덕분에 다시 작은 결혼식 열풍이 불어서, 최근에 결혼했던 저희가 연합뉴스 인터뷰를 했습니다. 원빈씨 감사합니다.

 

Q: 기혼자들의 결혼식의식 중 가장 의미있는 부분이나 감동적인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시민청 76호 커플 결혼식을 관람했을 때 부모님께서 함께 입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어머님께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입장은 하지 못 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만 결혼 준비에 돈이 많이 드는 거인지 다른나라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A: 일본의 사례는 블로그에서 많이 참고했었는데, 예식에도 소수를 초청해서 고급스럽게 대접하고, 축의금도 많이 낸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Q: 소규모 웨딩 사례
A: 시민청 교육을 받으며 알게된 사례 중에서 프랑스에서 혼인 서약만 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Q: 해외사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시민청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http://blog.naver.com/simincheong/220581534633


Q1) 결혼식 하면 대부분 획일화된 결혼식이 생각이 납니다. 시민청에서 계획하는 결혼식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요?
A1) 공간배치가 자유롭고, 시간 구성과, 예식 프로그램 구성이 자유롭습니다.


Q2) 결혼 준비 시 의견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특히 시민청결혼식은 부부가 직접 만들어 가는 결혼식이라 많은 어려움과 고민이 있을 것 같은데 기혼자분들께서 어떻게 슬기롭게 이겨내셨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A2) 결혼하는 목적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의견 조율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꼭 필요한 것 이외의 것은 대부분 양보 했습니다.

 

Q: 전통혼례도 생각중인데요 혹시 관련 사례가 있을까요?
A: 전통혼례는 아래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simincheong/130162314519


Q: 전통방식의 결혼식을 대중화 시킬수 없는가?
A: 서양 예식이 보편화 된 것은 편리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결혼식에서 양가 어머님만 한복을 입으시지만 향후 전통 방식이 편리하게 개선된다면(한복 등) 많이 융합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YS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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