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02(일)

시민청선정자 간담회 참석

 

아침에 채* 가 출국하는 것을 지하철역까지 바래다주는데 케리어가 너무 무거움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에 내려서 친절한 승무원의 안내를 받고서 지하철 역 안까지 배웅해 줌.

11시에 송추에서 만나기로 한 관계로 말을 달려서 송추까지 감

가는 길에 북한산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 주가 단풍이 절정인지 이쁘게 들었네~

송추 플러스 마트에서 두 분을 픽업해서 가면서 서울시청에 대해서 설명드림

           - 충주로 나들이 가는 줄 알고 계심. 걷기대회? 마라톤?

 

서울시청에서 작은 결혼식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들을 모집했는데

신청해서 4 5일에 당첨이 됨~ 이에 예식장소와 시간들이 정해졌다고 안내

두 분이 너무 좋아하시네~ 궁금해 하는 것도 많구

사람이 100명만 올 수 있다고 하니까 오히려 다행이라고 하심. 100명도 많다고

파더는 채* 가 참 현명한 것 같다고 하시고 마더는 오늘 하루가 꿈 같다고 이야기 하심~

 

 

차를 좀 멀리 세우고 참치 김밥과 뚝배기 불고기, 아버지는 오징어덮밥을 드심

시청 가는길에 바람이 엄청불어서 날아갈 것 같음~ 날은 좋은데 바람이 심하네

게다가 큰 빌딩 사이에 있어서 더욱 세게 느껴짐

걷고, 쉬고를 반복하며 시민청 간담회 장소까지 내려감

일찍 와서 그런지 아직 많이 모인 것은 아니네~ 맨 뒷자리에 자리잡음

 

부모님께 처음 결혼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고

이것 저것 설명드리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었는데

문*영 담당님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작은결혼식의 취지나, 방식, 사례 등에 대해서

별도로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

업체별로 부스를 꾸며놓고, 발표도 함께 진행함~ 경쟁 프리젠테이션이라고 할까?

모처럼 이런 자리를 보니까 참 재미있네~

시민청이 너무 까다롭다고 이야기하면서도 반면에 장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심.

 

 

 

업체 상담

채* 가 있어야 드레스랑 예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텐데

출장으로 인해서 같이 못 오다 보니까 오늘은 그냥 얼굴 보고 명함만 받는 정도가 되었네~

준비한 자료도 많고, 친절하게 잘 대해주심

혼자 왔다고 해서 막~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

마더와 파더도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시고~ 천천히 보고오라고 업체 상담 마치고 자료와 명함 받고 정리하는 길에

문지영 담당님이랑 이야기를 좀 나눔~ 부모님이 오셔서 더 긴장했다고

역시 갈수록 세련되어 지시는 듯~ 지난번에 예비신부와 같이 왔다고 기억하시고

마더도 채* 는 출장 갔다고 이야기 해 주시고~ 훈훈하게 서로 칭찬하면서 잘 마무리 했네~

돌아가는 길에도 바람이 엄청 불어서 고생하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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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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